좋은 사람-윤보영

나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좋다.

나는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좋다.

나는 커피를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더 좋다.

그러나 가장 좋은 사람은
나와 함께
커피를 마시자고 하는 사람이다.

 

 

나는 당신에게-윤보영

나는 당신에게, 커피처럼
부드러운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커피처럼
향기로운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커피처럼
편안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커피처럼
분위기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내게 그러하듯
나도 당신에게 언제나
커피 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 나무-윤보영

언젠가
햇살 고운 창가에 앉아
네 생각하며 커피를 마신 적 있어

그때, 커피잔에
나는 너라는 나무를 심고
생각나무라 이름 지었지

생각한 만큼 자꾸 자라는 나무!
오늘도 어제처럼
커피를 마시며
생각 나무를 키웠어

나는 나무를 키우고
나무는 행복을 키우고
행복은 나를 키우고

 

 

먼지-윤보영

너도 나처럼
그리운가 보구나
창틀에 앉아
쏟아지는 비를 보고 있는 걸 보면.

 

 

너라서 좋다-윤보영

나는
커피닮은 사람이 좋다

진한 커피처럼
분위기 있으면서 편한 사람!

그런 사람이
너라서 좋다.

 

 

시인 윤보영님의 커피에 관한 시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커피입니다. 저는 커피와 모닝빵에 꿀을 발라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달콤함이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니까요. 저는 참 좋아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아침을 맞이하고 시작하는지

무척이나 궁금하지만...상상으로 만 생각하겠습니다.

 

커피와 샌드위치 그리고 우유에 시리얼을 드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꼭 밥을 챙겨 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매일매일 친구처럼 함께하는 우리의 절실한 친구 커피!

커피를 시로 아름답게 표현한 윤보영 님의 시들을 정말

사랑합니다! 커피를 친구처럼 그 향기와 함께

하루하루 멋지게 출발하고 마무리 하는

여러분 오늘도 커피에 관한 좋은 시

읽고 활기차고 용기 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네이버TV 좋은글 좋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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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체널 좋은글 좋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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